◇ 넥센 히어로즈, '프로야구 성폭행 혐의' 조상우ㆍ박동원 1군 엔트리 말소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투수 조상우와 주전 포수 박동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이날 새벽 넥센 선수단이 원정 숙소로 쓰는 인천 시내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전 5시 21분께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넥센은 "금일 새벽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돼 숙소에서 조사를 받은 두 선수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면서 "구단은 두 선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후에 있을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금일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넥센으로선 엄청난 전력 손실이다. 조상우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 18경기에서 1승2패9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중이다. 현재 세이브 공동 4위에 올라있다. 박동원 또한 팀의 주전 포수다. 현재까지 39경기에서 타율 2할4푼8리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박동원은 지난 2016년 12월 1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한 유부남임이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 ‘라디오스타’ 이정진, 회사 대표 3년 차…“연인 이유애린은 없다”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정진이 출연해 회사 대표 3년 차임을 밝혔다. 이날 이정진은 “회사 대표다. 3년 됐다. 신인 배우 3명이 있고 조민수 선배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이유애린 씨는 없냐”라고 물었고 이정진은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정진은 “제가 대표다 보니 영업도 한다. 촬영장에 매니저로 가면 감독님들이 놀란다”라며 “지금은 3년밖에 안돼서 손실이 좀 있다. 하지만 다음 해부터 좋아질 거 같다”리고 전했다. 또한 이정진은 “사진 작업도 한다. 트와이스 쯔위랑도 작업을 하고 그랬다”라며 “이유애린 씨도 찍었는데 역시 사진은 사심이 있어야 잘 나온다”라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 '사망' 김민승 SNS에는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사망한 가운데, 김민승이 사망 전 올린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민승은 지난 20일 사망했으며, 발인은 22일 수원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향년 45세.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그가 지난해 3월 마지막 올린 SNS에는 "remember memory 추억"이라는 짧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속에서 김민승은 모델 시절 런웨이 위에서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고,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해외로 보이는 곳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같은 날 게재된 이 사진은 1년 뒤 "[부고알림] 故 김민승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알립니다"라는 그의 죽음을 알리는 지인의 댓글이 남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생전 SNS을 자주 하지는 않았지만, 간간이 반려묘와의 일상 모습이나 작품 관련 사진 등을 게재하며 눈길을 샀다. 또한 지난 2016년 2월에는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미지를 게재한 뒤, "#소중한 선물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는 글을 덧붙여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승 사망 소식에 팬들은 "오랜만에 놀러 왔는데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냐", "김민승 사망 기사보고 깜짝 놀라서 들어왔다", "벌써 발인이 끝났다니 안타깝다", "곧 작품에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서인국·박보람, 2년 연애 종지부…한 달 전 결별
가수 서인국(31)과 박보람(24)이 교제 2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23일 서인국과 박보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열애 소식을 전한지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양측은 1년 6개월째 교제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박보람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 한 달 전 한 헤어진 것으로 안다”라며 “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서인국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측 역시 “서인국과 박보람이 각자의 활동과 일정으로 한 달 전 결별했다”라며 “개인적인 일인 만큼 자세한 사정을 알려드릴 순 없지만,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는 좋은 모습의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서인국과 박보람은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 등으로 인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서인국은 ‘슈퍼스타K’ 시즌 1에서 최종 우승했으며 박보람 역시 ‘슈퍼스타K’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 ‘한끼줍쇼’ 소유진, 백종원 아내 타이틀에 걱정
배우 소유진이 ‘백종원 아내’로 기억되는 것에 걱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소유진과 에릭남이 출연해 규동형제와 함께 춘천 석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소유진은 “집에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소개하실 거냐”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오늘 상황을 보니 제 이름이 안 통할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앞서 소유진은 춘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백종원 아내”, “백종원 씨 아내인 것으 안다”라며 자신의 이름보다 남편 백종원의 아내로 불려 웃음을 안겼다. 소유진이 불안해하자 이경규는 “배우 소유진이라고 소개하고 그래도 안 통하면 백종원 씨의 이름을 말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