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면 일찌감치 활동을 시작한 해충들로 인한 피해 사례도 늘기 마련이다. 특히 치사율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나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야생 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발견되며 관련 당국에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야생진드기 감염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해충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자 모기, 진드기의 공격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모기기피제를 찾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판매 1위 살충제 브랜드 홈키파·홈매트는 최근 한 번 사용으로 최대 6시간까지 기피 효과가 지속되는 아웃도어용 모기기피제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는 캠핑이나 등산, 각종 페스티벌 등 활동 시간이 긴 아웃도어나 레저 스포츠를 즐길 때 적합한 제품으로, 종전의 자사 모기기피제인 ‘마이키파 마일드케어’보다 3배 향상된 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모기와 진드기 기피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이카리딘과 DEET를 각각의 주성분으로 함유한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내 반입이 가능한 사이즈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모기와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을 간편하게 예방할 수 있다.
제품은 미스트와 롤온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 미스트는 6개월 이상 영아부터 어른까지 피부와 옷 위까지 가볍게 뿌려서 사용하는 제품이며,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 롤온은 피부에 직접 굴려 사용하는 형태로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중 마이키파 마일드케어 롤온은 피부에 좋은 알로에베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사용 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며 쿨링 효과로 상쾌함을 더했다. 은은한 과일향을 첨가해 일반적으로 모기기피제를 사용했을 때 나는 독한 알코올 냄새로 인한 거부감을 없애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다.
홈키파·홈매트 관계자는 “모기와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은 치사율은 높은 반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외출 전에는 꼭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모기기피제는 지속 시간이 지난 후에는 기피 효과가 감소하므로 주기적으로 덧발라야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