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로 구성된 ‘아시아나 문화예술 공연 동아리’가 30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 로비에서 환우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쳤다.
'아시아나 문화예술 공연 동아리'‘아시아나 문화예술 공연 동아리’성된 사내 동아리로,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로비 공연을 진행,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병원 내 환자 ·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정서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국악팀(연주/무용) △하모니 중창팀(중창/합창) △챔버앙상블팀(클래식 연주)이 참여해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아시아나 문화예술 공연 동아리 자선공연’을 기획한 이혜선 사무장은 “일과 후 틈틈히 모여 연습하고 노력해 만들어 낸 공연을 많은 분들이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은 ‘아시아나 문화예술 공연 동아리’ 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도서낭독 동아리 ‘VOICE OF LOVE’ △해외 극빈층 가정 대상 주택 기증 및 유니세프 동전 계수 동아리 ‘OZ UNICEF’ △입양 대기 신생아들의 체온 보호를 위한 모자 기부 동아리 ‘기내 모자뜨기’ △국내 소외계층 아동 정서 지원 동아리 ‘대장간’ · ‘BOA(Bread Of Asiana)’등 다양한 봉사 동아리들을 자발적으로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