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처)
'한끼줍쇼' 이혜영이 쿨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혜영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털털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혜영은 이날 함께 출연한 박정아가 결혼 2주년이 됐음을 언급하며 근황을 전하자 "나도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두 번이나 했고 세월이 빨리 흘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혜영은 한끼를 도전할 은평구 진관동의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푹 빠진 모습을 선보였고, 이에 강호동은 "여기서 갤러리라도 해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다음에 결혼하면 여기에 살겠다"라고 폭탄 발언했고, 이어 "'아는 형님'도 한 번 나가야 하는데"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시켰다. '아는 형님'에는 이혜영의 전 남편인 가수 이상민이 출연 중이다.
강호동이 "'한끼줍쇼' 촬영 다음 날이 '아는 형님' 촬영 날이다"라고 귀띔하자 이혜영은 이내 "그냥 막 던진 건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혜영은 강호동과 아내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그때는 두 번째 결혼 전이었는데 '나도 빨리 가정을 꾸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지난 2005년 이상민과 이혼한 이혜영은 2011년 1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