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31일 방송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배경과 이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김준형 한동대 교수, 김동엽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등이 출연해 한반도 정세와 향후 경계해야 할 국내외적 변수를 논할 예정이다.
특히 전세현 전 장관은 28일 진행된 녹화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동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바로 다음 날인 29일, 정 전 장관의 말대로 김영철 부위원장의 미국방문이 결정된 바 있다.
한편 '아는 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평화’와 ‘강경 노선’ 사이를 오가는 북한의 이중적인 외교 화법을 알아보고 그 속에 숨겨진 메시지도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김일성대학 출신인 현인애 이화여대 북한학 박사, 탈북인 BJ 한송이 씨도 함께 출연해 북미회담 취소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