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인크루트와 민간 채용정보 반영한 일자리 통계지도 개발

입력 2018-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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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관련 정보 제공에 상호협력 강화' MOU 체결

▲지난달 25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열린 '2018년 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단 발대식'에서 황수경 통계청장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통계청이 민간의 채용정보를 반영한 일자리 통계지도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8일 인크루트와 지역별 일자리 현황 및 통계 관련 정보 제공에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일자리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분석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일자리 관련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자료를 공동 이용하고,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통계청이 개발 예정인 일자리 통계지도를 통해 민간의 채용정보도 반영한 구인 현황과 추세 분석 서비스도 가능하게 된다.

통계청은 실데이터 기반의 현실성 높은 정보를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활용성 및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이번 MOU를 통해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사업체 데이터와 인크루트에서 제공받는 구인자료를 연계·서비스함으로써 민·관 간 좋은 협업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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