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래 과학인재 육성…‘재미있는 화학놀이터’ 개최

입력 2018-06-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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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구원으로 변신한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화학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주최하는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된 재미있는 화학실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 청원초교 화학놀이터를 시작으로 LG화학 전국 사업장 인근 7개 초등학교에서 총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행사는 총 4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각 LG화학존, 에너지존, 라이프존, 화학실험존이다.

LG화학존에서는 생활 속 편광현상을 살펴보기 위해 편광필름 실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투명상자 안에 두 개의 편광필름을 겹쳐 넣어 만든 어두운 막 사이로 동전을 통과시키는 ‘편광 저금통’을 제작했다.

에너지존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어둠을 밝히는 ‘태양광 에코 랜턴’을 직접 제작하였으며 라이프존에서는 고흡수성수지 구슬을 활용해 벌레 쫓는 방향제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 삼투현상과 관련된 생활 속 화학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학실험존에서는 학생들이 화학연구원으로 변신해 수처리 필터의 원리를 활용한 정수기 만들기 등의 화학실험을 경험했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재미있는 실험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화학놀이터를 통해 많은 초등학생들이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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