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16강 격돌이 결정됐다. 덴마크는 크로아티아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이날 경기 결과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하며 D조 2위 아르헨티나와 30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16강전을 치른다.
리오넬 메시가 활약 중인 아르헨티나는 다소 '우승 후보'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가까스로 16강에 합류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덴마크는 1승 2무(승점 5)로 프랑스에 이어 C조 2위를 기록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아르헨티나와 한 조에 속한 크로아티아는 3승(승점 9)을 기록하며 D조 1위에 올라 덴마크와 8강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의 16강 경기는 7월 2일 오전 3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