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5일부터 표준 PF 대출 주관금융기관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출금리도 소폭 내렸다.
우선 주관금융기관은 기존 우리은행, NH농협은행, NH농협손해보험, KEB하나은행에서 NH농협손보 대신 국민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추가됐다. 이들 금융기관은 2년간 표준 PF대출을 담당한다. HUG 측은 "주관금융기관 확대로 PF대출의 안정적 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표준 PF 대출금리는 'CD(3개월물)+1.81%'에서 'CD(3개월물)+1.80%'로 0.01%포인트 인하한다. 사업장별·대출금융기관별 PF금리 차등없이 적용된다. 표준 PF 대출 사용시 대출취급 수수료, 중도상환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표준 PF대출은 주택사업자와 하도급업체 등 PF 이해관계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주택사업의 새로운 PF구조로서, 금융시장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