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만25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3일 현대차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1330억 원, 영업이익 27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 굴삭기 매출로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2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 대수가 1분가와 같은 수준의 5000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성 연구원은 “현재까지 높은 굴삭기 내수 판매 증가율과 견고한 중국 건설경기를 볼 때 올해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은 기존 최고치인 17만 대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