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정상수, 수줍음 많아서 말도 잘 못해…술 마시면 완전 다른 사람"

입력 2018-07-05 14:06수정 2018-07-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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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상수 뮤직비디오 캡처)

'풍문으로 들었쇼' 슬리피가 정상수의 술버릇을 전했다.

5일 재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래퍼 정상수의 소식이 다뤄졌다.

슬리피는 정상수에 대해 "상수가 동생이다. 만나서 본 적이 있다. 말도 잘 못하고 수줍음이 많다"면서도 "술을 먹으면 필름이 끊겨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 버린다. 계속 그렇지 않고 한 번씩 그러는 데 말도 안 되게 터진다"고 말했다.

정상수는 4월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자택에서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 A 씨는 처음에는 피해 사실을 인지 못했다가 이후 성폭행 사실을 알게 돼 4월 25일 신고했다.

반면 정상수는 A 씨가 잠에서 깬 후 합의 하에 성관계가 이뤄졌다며 준강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상수는 3월 술에 취해 폭행하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렸으며 그에 앞선 2월과 지난해 7월, 4월에도 음주운전 및 폭행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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