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성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지성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활약하던 전설 라이언 긱스와 재회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유 동료들, 루즈니키에서 재회. #긱스 #해버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성 SBS 축구 해설위원과 라이언 긱스가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지성과 긱스는 맨유에서 활약하던 당시 수차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살아있는 전설들이다.
특히 배성재 아나운서가 해시태그를 건 '해버지'는 해외축구의 아버지라는 뜻으로, 박지성을 지칭한다. 박지성은 한국 선수로 해외축구시장에서 한획을 그으며 후배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이끈 한국 축구사의 대표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은퇴 이후에도 박지성은 맨유 엠버서더(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한편, 이날 긱스는 박지성과 만나 경기 전망을 묻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