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농식품 판로 확대 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시티면세점에 문을 연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인천국제공항 제1 터미널 시티면세점에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 고메 마켓'(Korea Gourmet Market)이라는 이름이 붙은 홍보관에서는 수출 유망 농식품과 여행용 식품, 농식품 선물세트 등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13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지난달 8일 aT와 시티면세점은 1년간 면세점 내에 판매홍보관을 운영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aT는 판매홍보관이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고 외국 소비자를 겨냥한 테스트마켓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aT는 올 초 인천공항 제2 터미널 SM면세점에서도 같은 이름의 판매홍보관을 문을 열고 운영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시티면세점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중소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