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의 2018년 임단협 체결식이 18일 본사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동양네트웍스)
동양네트웍스는 전날 노사가 본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기존 정보기술(IT) 분야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흑자전환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신규 사업인 바이오 부문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회사 추가 인수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양네트웍스 측은 “대주주 메타헬스케어의 동양네트웍스 인수 이후 노사 간 이견 대립으로 지금까지 합의가 난항을 겼었지만,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노사 양측이 의혹을 해소했다”며 “노사가 상호 간 쟁점에 대해 한발씩 양보하면서 이번 노조 합의가 성공했으며 이로써 노사 간 갈등이 일단락됐다”고 평했다.
인병갑 동양네트웍스 지부장은 “이번 임금 및 단체 협약을 계기로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