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북한·동북아연구센터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수출입은행은 22일 백남수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김태수 경제협력본부장을 각각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백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영전략실장, 리스크관리부장, 기획부장, 홍콩현지법인장, 해외사업개발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경제협력본부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남미아프리카부장, 경협총괄부장 등을 맡았다. 앞으로 경제협력본부를 맡아 수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총괄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개도국과의 경제협력을 위해 EDCF의 활용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 변화에 따라 대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만큼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