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대서' 오늘 날씨, 태풍 '손띤' 한반도 영향無·전국 '폭염경보'…'서울 낮 33도' "미세먼지 보통"

입력 2018-07-23 07: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연합뉴스)

절기상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인 오늘(23일)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강원남부산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낮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남부산지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남부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산지에 5~20mm, 제주도산지에 5mm 미만이다.

18일 베트남 중북부를 강타한 제9호 태풍 '손띤'의 영향으로 베트남 내에서 19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지만, 한반도는 손띤의 영향권에 들지 않겠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서울·경기도는 '매우 나쁨'이고, 인천·강원권·충청권은 '나쁨'이다. 그 밖의 권역 오존농도는 '보통'이겠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이상 올라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고,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9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3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31도, 울릉도·독도 29도, 홍성 24도, 수원 28도, 청주 27도, 안동 25도, 전주 25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포항 29도, 목포 27도, 광주 26도, 여수 26도, 창원 25도, 부산 27도, 울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3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8도, 인천 32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울릉도·독도 32도, 홍성 33도, 수원 32도, 청주 34도, 안동 32도, 전주 34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포항 36도, 목포 32도, 광주 33도, 여수 30도, 창원 32도, 부산 31도, 울산 36도, 제주 31도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