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매입은 3조원, 교환은 2000억원 규모로 각각 2차례씩 실시
기획재정부는 8월 6조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먼저 7월 31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1조4000억 원을 ‘국고02250-2106’로 통합 발행한다. 8월 7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은 1조4000억 원 중 1조 원을 ‘국고02375-2303’로 통합 발행하고, 4000억 원을 ‘국고02250-2309’로 통합 발행(선매출)한다.
또 8월 14일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1조5000억 원을 ‘국고02625-2806’로 통합 발행한다. 21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은 6500억 원 중 3500억 원을 ‘국고02250-3709’로 통합 발행하고, 3000억 원을 ‘국고00000-3809’로 신규 발행(선매출)한다.
8월 1일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1조5500억 원은 ‘국고02625-4803’로 통합 발행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에는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1조3000억 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각 국고채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 가능하다.
스트립용(STRIPS)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 원(30년물은 2500억 원) 공급한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 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 PD사별 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인 1000억 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신청 가능하다. 일반인은 100억 원(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정부는 국고채 매입을 총 3조 원 규모로 2차례, 국고채 교환은 총 2000억 원 규모로 2차례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총 9조34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명목국고채는 9조2400억 원, 물가채는 1000억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