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베이비푸드 온라인몰인 아이생각몰을 오픈하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배달 이유식 온라인 전용 몰인 아이생각 몰은 브랜드 소개를 비롯해 배달 이유식 및 유아용 간식 주문하기, 견학신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생각 몰은 아기 개월 수와 치아 발육 상태, 몸무게 등에 따라 주문 화면이 구성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추천 식단을 제공해 배송일자만 정하면 초보 부모들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선택 식단을 통해 나만의 식단 구성도 가능하다.
파스퇴르 아이생각의 제품라인은 크게 온라인 전용몰을 통해 주문하는 배달 이유식, 일반 유통점을 통해 판매되는 리테일 이유식, 음료, 간식으로 구성된다. 이유식을 배달과 리테일의 투 트랙으로 운영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배달 이유식은 전체 54종을 운영한다. 단계별로 △초기 180g 한우청경채 미음 등 6종 △중기 180g 두부감자시금치 묽은죽 등 12종 △후기 180g 한우사과느타리버섯죽 등 18종, △완료기 180g 흑미영양 진밥 등 18종으로 구성돼 있다.
배달 이유식의 경우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롯데푸드의 간편식 전용공장인 평택공장에서 다음 날 생산해 발송까지 책임진다. 5~14개월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미음과 묽은 죽, 죽, 진밥 등 총 4단계 구성으로 영양식단을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한다.
리테일 이유식은 일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중기 180g 닭가슴살고구마비타민채 묽은죽 등 2종 △후기 180g 한우당근애호박죽 등 2종 △완료기 180g 한우감자당근 진밥 등 2종 등 전체 6종이다.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은 배달과 리테일 제품 모두 1인분을 1/2인분 2개 한 세트로 구성해 편의성도 높였다. 절반씩 개봉할 수 있기 때문에 양 조절이 쉬울 뿐더러 보관에도 용이하다.
원재료와 용기의 안전성도 높였다. 영양이 풍부한 쌀눈을 포함한 유기농 쌀,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등 믿을 수 있는 원재료를 최신 무균 공정으로 제조했으며, 이유식에 쓰이는 물은 3단계 정수 시스템을 통과해 청결도를 높였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아이생각 몰 오픈과 함께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생각 몰에서 8월 10일까지 신청하면 14일부터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일주일 분을 주문할 경우 일주일 분을 추가로 제공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유식 제조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견학 코스도 준비 중이다. 롯데푸드는 평택공장에 100억 원을 투자해 무균공정 설비 등 최시 베이비 푸드 신규 라인을 도입한 상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기존 분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베이비푸드 아이생각을 1000억 원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분유부터 이유식, 유제품 등 우리 아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