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코스피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5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시초가(1만1600원) 대비 350원(3.02%) 오른 1만1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1만2000원) 대비 3.33% 내린 1만16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달 23~24일 실시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은 1.15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221억 원이 모였다.
앞서 17~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총 430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가격(1만4600~1만6700원) 기준 하단 이하인 1만2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1920억 원으로 확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세 번째로 코스피시장에 입성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다른 항공기업들과 차별화된 비수익성 노선을 수익성 노선으로 바꾸는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며 “경상도지역 국제여객 수요를 흡수하며 수요 성장과 수익성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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