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가벼우면서도 기존 제품보다 다양한 풍경을 담아낼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후지필름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XF1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벼운 무게이다. XF10의 무게는 겨우 280g에 불과하며, 몸체에는 기본조작을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버튼과 다이얼이 배치됐다.
XF10은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X-T100 등에 사용된 APS-C사이즈 센서를 장착하면서, 높은 해상도 풍부한 계조 표현을 실현한다. 여기에 F2.8의 밝은 고정 조리개 값고 초점거리 18.5mm의 광각 후지 논렌즈가 결합돼 다양한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액정 모니터에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터치패널을 사용했는데, 터치스크린에서 바로 스퀘어(종횡비 1:1)포맷으로 변환이 가능해 인스타그램 등 SNS와의 연결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또한 블루투스 페어 기능이나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앱 설치를 통해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전송 및 공유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 화면 주변부의 밝기는 억제하고 중심부의 밝기와 채도를 강조하면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리치 앤 파인(Rich&Fine) △ 계조와 다이내믹 레인지가 강조된 ’HDR아트‘ △ 일반 모노크롬과 다른 밝기와 대비로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모노크롬[NIR]’ 등 새로운 촬영모드가 추가됐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은 “XF10의 슬로건 ‘Find New Life’처럼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의 모습을 XF10으로 기록하면서 새롭고 특별하게 간직하는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