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2분기 실적에 이어 하반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2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전일 대비 9.29% 하락한 7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투어는 전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92% 감소한 47억89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14.6% 낮춘 10만5000원으로 정했다. 그는 “7월 패키지 송출객수가 13.9% 감소했고 8월(-2.9%), 9월(-5.2%), 10월(-12.1%)로 예약률도 약해 하반기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며 “해외 여행에 대한 구조적 수요는 충분한 만큼 대외 환경 등이 나아지면 이익 증가 재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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