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기업협회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디자이너 경력관리제도의 정식 서비스인 '디자이너경력관리센터'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디자이너경력관리센터는 온라인을 통해 디자이너 개개인의 디자인 경력을 등록해 개인의 경력사항을 확인받는 디자이너 경력확인 서비스다. 과거 근무했던 직장의 폐업ㆍ합병 등으로 인한 경력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자이너경력관리센터를 통해 발급되는 경력확인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산업디자인전문회사’ 신고 요건인 전문인력 제출서류로 효력이 인정된다. 한국디자인기업협회 회원사 취업 시 경력확인서로서 인정받는다. 또한 경력확인서를 통해 일정 기간 디자인 활동이 어려운 경력단절 디자이너, 근무 기업의 폐업 등으로 인해 경력증명이 어려운 디자이너에게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할 수 있다.
디자인분야와 관련된 학력, 경력, 자격, 수상경험을 보유한 디자이너는 모두 신청 가능하다. 디자이너경력관리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한편, 디자이너경력관리센터는 오픈 이후 3개월 동안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