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인 4일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원, 대전, 세종, 광주 등의 내일 낮 최고 기온은 37도가 예상된다. 대구를 포함한 경북 구미·포항·안동은 39도까지 오르겠다.
낮에 올라간 기온은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고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