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사진>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이 2018 아시안게임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달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김 회장이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선수단 1047명(선수 811명, 경기임원 185명, 본부임원 51명)을 인솔해 6회 대회 연속 종합순위 2위를 목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가 한여름 더위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선수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한카누연맹에서 파견하는 카누용선 남북단일팀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그는 “카누용선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며 “기량이 뛰어난 북측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춘다면 이번 대회에서 분명히 메달을 딸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소속 45개 국가가 참여하는 50억 아시아인의 축제다. 40개 종목에서 465경기를 진행하며 선수와 임원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만큼 15개의 건물과 7426개의 유닛으로 이루어진 선수촌을 운영한다.
한편 김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코퍼레이션의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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