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2조3257억 원 영업이익 229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회사 차원에서 채무재조정을 진행했다"며 "이번(2분기) 실적이 사실상 정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조5819억 원 영업이익 528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LNG운반선과 초대형컨테이너선, 초대형유조선이 연속 건조되며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가 절감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