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ㆍ어린이집 위한 셔틀 버스 서비스
세이프 스쿨버스가 서울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어반테크 스타트업에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디지털재단에서 운영하는 어반테크 스트타업 엑셀러레이팅은 서울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기술을 가진 창업 기업 중심으로 새로운 어반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투자 및 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동시에 도시 문제의 실증적인 해결 사례를 만들고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도록 지자체, 공공기관과 연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
세이프 스쿨버스는 안전 법규를 준수하는 학원과 어린이집을 위한 셔틀 버스 서비스로 최근 학원 통학 차량의 어린이 안전사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판단되어 선정됐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신형 차로만 운행하며 모든 기사는 정규직으로 안전 교육까지 마치고 운행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책임진다.
세이프 스쿨버스 앱을 이용해 부모들은 통학 셔틀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도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탑승 위치 변경부터 기사, 인솔 교사와 소통 기능까지 제공해 통학 셔틀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함을 없앴다.
어린이집과 학원은 차량과 기사 관리 문제에서 벗어나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세이프 스쿨버스는 통학 차량부터 기사, 인솔 교사(동승자), 학부모와 소통까지 책임진다. 세이프 스쿨버스 관계자는 “학원과 어린이집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어 학원 원생 수가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영어 캠프 담당자는 “세이프 스쿨버스 서비스를 올 여름방학 영어 캠프의 학생 통학 셔틀 버스로 사용했는데 학부모와의 소통부터 잦은 운행 경로 변경까지 완벽히 대응했다”며 “다음 영어 캠프에도 세이프 스쿨버스를 전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콘텐츠와 SW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 계획 수립, 개발, 사업화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입교팀은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움받으며,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