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케이스 사출 전문기업 삼우엠스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의 난사 지역에서 700여 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회원사로 두고 관리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협회(Guangzhou Yi Cross-border Technology Information Co.,LTD)와 해외명품 및 국내제품의 소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전자상거래 시장의 거래규모는 24조 위안(약 3984조 원)이며 증가율은 18.8%이다. 중국 온라인쇼핑시장 거래규모는 5조6000억 위안(약 932조 원)이며 성장률은 19.1%이다.
삼우엠스와 계약을 체결한 온라인쇼핑몰협회는 광둥성의 유일한 쇼핑몰협회로 회원사 중에는 중국 온라인 쇼핑 홈페이지 거래규모별 시장점유율 54%인 알리바바의 티몰과 26.3%인 징동(JD몰)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계약은 24일 중국 주광그룹의 자회사인 광주운통천하정보과학기술유한공사와 글로벌 유통플랫폼 공급 및 물품 공급계약에 이은 계약이다.
한편 최근 새롭게 선임된 강문현 삼우엠스 대표는 글로벌 리딩 컨설팅 및 회계법인인 딜로이트 출신이다. 대우자동차의 GM 인수자문, 쌍용자동차의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인수 실사 등 M&A 및 기업재무 전문가로 호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우엠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 연이은 신사업 관련 본계약 체결로 하반기 매출확대와 영업이익 발생이 기대된다"며 "기존 사업부도 구조개편을 통한 이익률 개선에 힘쓰고 있어 하반기 흑자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