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

입력 2018-08-27 19:58수정 2018-08-27 19: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기아자동차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측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27일 기아차 노조 등에 따르면 각 지회 조합원 2만88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2만6364명이 참여해 임금협상안 1만5586명(59.1%), 단체협상안 1만4626명(55.5%)이 찬성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이달 22일까지 9차례에 걸쳐 △기본금 4만5000원 인상(정기 호봉승급 포함) △성과 및 격려금 250%+28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에 합의했다.

더불어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노사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마련한 임금제도 개선 방안을 내년 4월 1일부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