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정애연이 남편 김진근, 시누이 김진아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애연은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15살 연상 남편 김진근과 시누이이자 배우인 故 김진아를 언급했다.
정애연의 남편 김진근은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아들이자 故 김진아의 동생이다. 김진근은 원로배우 故 김진규와 한국 최초 화장품 모델로 알려진 故 김보애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1995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불량주부' '제5공화국' '그래도 좋아' '부탁해요 캡틴' '러브어게인' '훈장 오순남' 영화 '은행나무 침대2' '주홍글씨' '시선 너머' '톱스타' '어떤 살인'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9년 15살 연하 배우 정애연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누나인 故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다. 이후 세련된 외모와 섹시한 분위기로 섹시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딸' '지금 이대로가 좋아' '고속도로' '연산일기' '하녀'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딱 좋아' '명성황후' '못된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0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 후 아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했으나, 2014년 지병으로 사망했다. 김진아는 생전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경피증'을 오래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애연은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아홉살 인생'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드라마 '맨발의 청춘' '골든타임' '상어'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