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X아이콘,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 위해 노력하겠다"

입력 2018-08-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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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이더리움’이라 불리는 아이콘(ICON)은 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의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에 협력한다는 태도를 밝혔다.

아이콘은 HOOXI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W Green Pay (WGP)에 대한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실을 목표로,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인 블록체인 ‘W Green Pay(WGP)’을 더욱 다양한 블록체인 커뮤니티들과 연결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의 활성화 및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환경보전기관인 W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적으로 자연보전 프로젝트(HOOXI 캠페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은 기업, 기관에 국한되었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하여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선포식’ 및 올해 4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유리 W재단 대표는 “W Green Pay가 국민에게 제공되는 리워드 시스템인 만큼 안전한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 본 협약을 통해 WGP가 더욱 안정적인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종협 ICON council member는 “이번 협약은 큰 의의가 있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비즈니스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자연 보전 캠페인과 같이 비영리 분야에서도 적용되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W Green Pay (WGP)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다. 국민이 실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대한 WGP 리워드 제공은 올가을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앱, HOOXI 앱에서 이루어진다.

추후 WGP는 W재단이 운영할 W Exchange 등을 통해 현금으로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고, W재단 후시몰에서의 상품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HOOXI 캠페인 협력사들을 통해 신용카드, 충전식 카드, 온라인결제 등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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