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허안나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허안나가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허안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1월 결혼한다는 사실과 함께 6년여 만난 남자친구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허안나의 남자친구이자 예비남편은 훤칠한 키에 연예인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를 뽐냈다. 허안나와 남자친구는 다정한 모습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분위기를 보였다.
허안나는 "아침에 결혼 기사가 났다고 연락이 많이 와서 놀랐다. 10월께 주위에 알려야겠다 했는데 10월 결혼이라고 기사가 났다. 제 결혼 날짜는 1월"이라며 "그간 남친에게 부담이 갈까 사진 올리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결혼도 하겠다 많이 올려야겠다. 빼도 박도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마음과 달리 일찍 알리게 됐지만 2012년 3월에 만나 2019년 1월 결혼하게 됐다. 관심 가져주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허안나가 올 10월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허안나의 예비신랑은 전직 개그맨이며 현재 비연예인으로 살고 있다. 두 사람은 허안나고 살고 있는 서울 망원동 일대에서 자주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허안나는 이에 대해 "10월 아니라 내년 1월"이라고 직접 기사 제목을 수정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