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수해를 입은 인도 남부지역에 구호용 건설장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 남부 케랄라 주(州)와 협의해 현지에 중형 굴삭기 10대를 급파하고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굴삭기는 홍수로 붕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망을 복구하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지역 주민들이 평화롭고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구호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네팔,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대규모 자연재해 피해지역에 장비 및 인력지원, 성금 전달 등을 통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