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투수 정재원을 영입했다.
SK 와이번스는 불펜진의 다양성과 깊이를 강화하기 위해 우완 언더핸드 투수 정재원을 영입한다고 5일 밝혔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단장은 "정재원은 성실한 태도와 좋은 구종을 겸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속 140㎞의 볼을 던지는 정재원은 안산공고 졸업 후 2004년 프로에 데뷔했다. 한화 이글스에서만 11시즌을 뛰며면서 1승 9패 7홀드, 탈삼진 116개, 평균자책점 8.42를 기록했다.
정재원은 지난달 말 우완 투수 심수창과 함께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