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는 공지영과 함께하는 제 21회 북잼콘서트 '아름다운 것들은 천천히 온다'가 열린다. 5년 만에 신작 '해리'를 들고 찾아온 공 씨를 초청해 우리에게 남은 희망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해리'를 위해 공 씨는 5년 간의 현장 취재 과정을 거쳤다. 불의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부정의 카르텔을 포착하고 맞서나가는 약한 자들의 투쟁을 책에 담아냈다. 해리성 인격장애를 가진 악녀 '이해리'와 민주주의 탈을 쓴 위선적인 가톨릭 신부 '백진우'의 악행을 소재로 삼았다.
이번 북잼콘서트는 아나운서 문소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공 씨의 단독강연과 샌드아트 작가 최은준의 샌드아트 공연, 성악가 진진의 공연, 독자 현장토크, 작가 사인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17일까지 공지영 북잼콘서트 안내페이지에 인원과 기대평을 댓글로 달거나 인터파크도서에서 롯데카드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독자 500명을 만남에 초대한다.
인터파크도서는 양장 특별판으로 제작된 '해리' 프리미엄북도 출시했으며,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북 속에 들어가 있는 골든티켓을 찾으면 공지영 북잼콘서트 티켓과 공지영 소설 7종의 친필 사인본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리' 리뷰대회도 개최한다. 오는 10월 9일까지 '해리' 리뷰를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우승상금으로 100만원 도서상품권, 2등과 3등에게 각각 50만원(2명), 20만원(2명) 도서상품권을 준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공지영 작가와 식사를 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북잼콘서트는 인터파크도서와 해냄출판사가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