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친 폭행 혐의로 논란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구하라 남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자정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 A 씨를 폭행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 A 씨가 구하라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이에 격분한 구하라가 A 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구하라는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쌍방폭행이 있었다"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조만간 당사자(구하라)와 연락해 출석 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구하라의 열애 사실도 알려졌다. 구하라의 남자친구 A 씨는 1991년생으로 구하라와 동갑내기다. 현재 A 씨는 헤어디자이너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친 폭행 혐의와 관련해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말을 이끼고 있다.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소속사는 "구하라가 최근 스케줄이 없어서 담당자와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본인 확인을 하고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