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추석맞이 쇼핑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배송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선물 및 제수용 상품 수요를 위해 연휴 전 주문 상품을 21일까지 배송 완료하고 식품 등 명절 특수상품 관리를 통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TV상품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는 21일 오전까지 라이브 방송 중 주문된 상품에 대해 저녁 10시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22일부터 25일까지 주문된 상품은 대체휴일인 26일 출고돼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했다. 단 CJ ENM오쇼핑부문의 물류센터가 아닌 협력사 직배송 상품은 28일부터 배송이 재개된다.
온라인 쇼핑몰인 CJmall의 ‘빠른배송마켓’에서는 20일 오후 5시까지 주문된 상품을 21일까지 배송해준다. 단 가락시장 과일 및 채소 상품은 19일 오후 1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 21일까지 배송이 가능하며, 일부 서울 수도권지역은 21일 오전까지 주문하면 당일수령도 가능하다. ‘빠른배송마켓’ 이외의 일반 상품들도 9월 18일까지 주문하면 21일까지 상품을 배송해준다.
또 동일 상품에 대해 최대 3곳까지 배송지 설정이 가능한 ‘선물 복수배송’ 서비스도 실시된다. 해당 코너에 전시된 상품을 21일 11시 30분까지 주문하면 된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식품 주문이 늘어나는 추석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세스코 시험분석센터 등 식품 품질 전문 검사기관과 냉장/냉동식품 및 1차 원물가공품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조 프로세스 및 완제품 검사는 물론, 배송 중인 상품에 대한 미생물 분석 등이 포함된 품질 관리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품질이슈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석에 많이 판매되는 주요 기획상품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물량 확대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식품 외에도 유기(鍮器), 냄비세트 등 명절 특수가 발생하는 주방용품에 대한 물동량 점검과 제조 협력사 방문 등을 통해 잠재 리스크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전체 식품 판매 물량의 20%가 설 및 추석 시즌에 몰리고 있는 만큼 해당 기간의 배송 및 품질 관리 수위를 어느 때보다도 높이고 있다”며 “선물수요가 많은 시기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부담 없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