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명절증후군 타파를 위한 동남아 특가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을 특가에 판매한다. 명절 전에 예매하고 명절 후에 바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다.
특가항공권은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김포~타이베이(송산) 10만19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1900원 △인천~홍콩 10만900원 △인천~방콕 12만4900원 △부산~방콕 9만9900원 △제주~방콕 10만49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99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0만9900원 △인천~다낭 11만9900원 △인천~하노이 9만19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8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특히 24일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는 제주~타이베이 노선 항공권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현재 외항사인 타이거항공 타이완만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취항으로 국내항공사 중 이스타항공이 유일하게 정기 직항 노선을 주 2회(월·금요일) 운영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제주를 경유해 여행하는 관광객의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