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삼성증권 )
삼성증권은 18일 SK머티리얼즈가 중장기 이익 전망이 명확해졌다고 분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NF3(삼불화질소)의 증설 계획을 2018년말까지 1000톤 증설을 2019년 말까지 1500톤으로 변경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수요 부진을 공급 지연으로 대응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중장기 성장 전략은 기존 핵심 사업인 NF3와 WF6(육불화텅스텐)으로 봤다. 그는 “두 JV에서 본격적인 전구체와 식각 가스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산업가스는 반도체로 확장돼 추가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구체와 식각 가스 등 신규 포트폴리오가 램프업 되기 시작했고 지배적 사업자로서 NF3의 공급 조절 능력과 원가 전가 능력을 확인한 것이 긍정적 변화”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