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조선, 전기전자, 자동차 관련 업종 등 대표 상장유망기업 임원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최근 경제 및 주식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상장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은태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주요 산업인 전기전자, 조선, 자동차, 철강 등의 업황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지역 산업과 경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국내 증시 활성화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거래소 본사가 위치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IB와 긴밀히 협의해 IPO 사전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활발한 상장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이 향후 원활하게 IPO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IPO준비상황을 고려한 단계별 맞춤형 상장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