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에 함께 선 문재인-김정은…'하늘이 도왔나?' 천지가 깨끗하게 보이는 맑은 날씨

입력 2018-09-20 14:04수정 2018-09-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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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오전 백두산 천지에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천지에 도착했다.

쉽게 볼 수 없다던 백두산 천지는 두 정상 앞에 맑은 모습을 보여줬다. 깨끗한 하늘과 백두산 천지의 모습이 어우러진 두 정상 내외의 기념사진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애초 장군봉까지 갈 계획을 정해놓고 천지 방문 여부는 날씨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기상이 나쁘지 않아 천지까지 들른 것으로 보인다.

기념촬영을 마친 뒤 남북 정상 부부는 천지 주변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백두산 등반을 마치면 공식수행원과 삼지연 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온다. 특별수행원 및 일반수행원은 평양으로 이동해 순안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귀환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20일 오전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고 들어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백두산 장군봉에 올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오전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환한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오전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수행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오전 백두산 장군봉을 방문한 뒤 케이블카를 타고 천지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특별 수행단이 20일 오전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연합뉴스)

▲평양방문 3일째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백두산 천지로 내려가는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위해 향도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백두산 천지로 내려가는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위해 향도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백두산 천지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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