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본명 민선예)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애초 결혼과 출산 후 5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었으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선예가 내년 1월 출산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자택인 캐나다에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선예는 지난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연예계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려 주목 받았다.
일각에선 선예가 이미 촬영을 시작한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고도 알려졌다. 하지만 갑작스런 임신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은 출산과 산후조리를 한 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예는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돌연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 10월 딸을 출산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멀어졌다. 이후 캐나다에서 거주하며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던 선예는 2015년 팀에서 탈퇴해 팬들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