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30일 새벽 경북 예천의 한 3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9분께 경북 예천군 예천읍 한 3층 건물에서 불이 나 수억 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130여 명을 투입해 오전 2시 54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곳 이상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령이다.
다행히 이날 예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전체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억500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예천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물 1층에는 마트가, 2~3층에는 예식장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