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신규택지 자료 유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신 의원실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신 의원은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신규택지로 논의되는 경기도 8개 지역 자료를 제출받아 공개했다. 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는 지역 명과 부지 크기, 택지 조성으로 예상되는 가구 수 등이 담겼다.
그러나 초기 검토 자료를 공개해 유출 경로 등이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초 기밀 유출 등 혐의로 신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