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메시 판정패"…토트넘·바르셀로나戰 '1도움', 팀은 석패

입력 2018-10-04 11:00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제공=토트넘 홈페이지)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메시와 맞붙었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 경기에서 벌어진 별들의 전쟁이다.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출전시켰고,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선봉으로 내세워 결전에 임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에 열세를 보이며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메시에게 골을 허용하며 1대 3으로 패색이 짙어졌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후 본격화됐다. 후반 20분경 손흥민의 도움으로 라멜라가 슈팅을 성공시켜 2대 3까지 추격한 것. 이후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메시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은 끝내 2대 4로 바르셀로나에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