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옷을 여미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한글날인 9일 전국은 전날처럼 구름이 많고 다소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저 12도, 최고 20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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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경기 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튿날 아침까지 5∼20㎜ 비가 내린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도 산지, 서해 5도에는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5∼20㎜ 비가 예상된다.
10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도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2∼6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밤부터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10일 오전 사이에 서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0.5∼2.0m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