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ㆍ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휴대가 간편한 330㎖ 제품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1ℓ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330㎖ 제품은 책가방, 핸드백 등에 휴대가 용이해 가벼운 용량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나 여성을 비롯해 기업회의, 컨벤션과 같은 마이스(MICE)산업에 적합한 제품이다.
1ℓ 제품은 1인 가구 등 물 소비량이 많지 않은 가족 단위에서 보다 신선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으로, 사무실이나 스포츠 현장에서도 대용량인 2ℓ 제품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가다.
이로써 제주삼다수는 기존 판매중인 500㎖과 2ℓ 제품에 이번 제품들까지 더해 총 4개의 제품을 구성하게 됐다. 제주삼다수는 제품 확장을 통해 시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먹는 샘물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수성할 방침이다.
1998년 출시한 제주삼다수는 지금까지 국내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니즈를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달 중순부터는 제품 라벨에 라이언과 프로도,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를 담은 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제주삼다수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야외, 생활 속 어디에서나 함께 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