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박성택 회장과 면담을 갖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노동현안에 대해 중소기업과 더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처음 중기중앙회를 찾은 이 장관은 이날 박성택 회장을 만나 "일자리 창출과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일자리의 88%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일자리 문제는 정부 혼자 해결할 수 없고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중소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직업훈련, 공정 노동시장 구축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및 대·중소기업 근로 조건 격차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21일 한국노총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하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대화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