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예단 어려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2018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핵 폐기와 제재 해제와 관련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연내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연내 종전선언 성사 전망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남북미 3자 정상회담으로 발전될 가능성'에 대한 원 의원 질의에는 "그러한 여건이 조성된다고 하면 저희로서도 충분히 협력하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