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386> 아침 기온 쌀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아침 기온이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옷을 여미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8.10.1 yatoya@yna.co.kr/2018-10-01 09:15:09/<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연합뉴스)
목요일인 내일(11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6도까지 떨어진다. 산간은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때이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춘천 4도 △강릉 9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며 "당분간 북서쪽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