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뉴스 영상 캡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동렬 야구대표팀 감독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날 손혜원 의원은 증인으로 자리한 선 감독에게 "소신있게 선수를 선발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고 하지 마라"라고 날을 세웠다. 오지환 선수 등 특정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게 정당한 인사였는지에 대한 의혹을 언급한 셈.
한편 앞서 손혜원 의원은 지난 4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출연 당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해 "적임자란 게 답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야당의 공격을 비판했다.
당시 방송에서 손혜원 의원은 선동렬 감독 문제에 대한 소신도 드러냈다. 그는 "(선수 선발은) 감독 고유 권한이지만 팬들과 함께하는 것이다"라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선에서 선수를 뽑아달라는 게 팬들의 요구다"라고 강조했다.